코스트코의 창고형 매장을 밴치마킹하여 시작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이번에도 코스트코의 연간회원권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회원권제도를 시작하면서 유통대기업의 장점까지 살려 추가혜택을 통해 회원 모집을 하고 있어 트레이더스 회원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회원권의 종류는 코스트코와 마찬가지로 일반 소비자와 사업자를 나눴고, 그 안에서 프리미엄과 스탠더드 회원권을 나눠놓았다.
트레이더스 일반 소비자 회원권
일반 소비자의 프리미엄 회원권은 연회비 7만 원에 트레이더스 캐시 2% 적립 혜택, 스탠더드 회원권은 3만 원에 1% 적립 혜택을 준다. 적립된 캐시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데, 기존의 신세계 포인트와는 통합되지 않고 별도 관리된다. 또한 구매 시 판매 가격에서 추가로 할인되는 부분들이 있어 가격적인 면에서 추가 혜택이 더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코스트코는 현대카드 포인트 적립이 많이 되어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을 처음에만 비용을 지불하면 이후엔 포인트로 회원권 결제가 가능하여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을 가입하는 것이 낫다고 느껴졌지만, 트레이더스의 경우 적립률이 적어 프리미엄을 가입할 경우 매년 회원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회원권이 스탠더드 회원권보다 더 나은 혜택을 받는다고 느껴지지가 않았다.
트레이더스 비즈니스 회원권
가격은 스탠더드 회원권만 일반 소비자에 비해 5천 원 저렴하고, 혜택은 동일하다. 비즈니스 회원은 일반 소비자에 비해 결제금액이 높은 경우가 많으니 구매금액이 아주 높은 경우에는 프리미엄 비즈 회원권을, 높지 않을 경우엔 스탠더드 비즈 회원권을 추천한다.(약 350만 원을 구매할 경우 7만 원의 TRADERS CASH가 적립되어 다음 연도 회원권 연장 시 사용 가능하다.)
트레이더스 회원권 장단점
- 장점
- 코스트코보다 회원권이 저렴하다.
- 2022년 12월 31일까지 가입 시 1년 회원권을 1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므로 2023년이 되면 신세계 계열사의 혜택이 추가될 확률이 높다.
- 회원권 없는 소비자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이 꽤 있다. (물건당 2,000원 정도 저렴)
- 단점
- 2023년도부터 제값을 주고 가입한다면 TRADERS CASH의 적립률이 적어 프리미엄 회원권을 가입하기엔 금액적으로 부담스럽다.
- 프리미엄과 스탠더드 회원권의 차이가 크지 않아 프리미엄 회원권의 특별함이 적다.
- 코스트코와 달리 회원권이 없는 일반 소비자도 모두 구매 가능하여 회원권의 필요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 트레이더스 회원권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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