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두배 청년 통장은 2022년도 초에 처음 시행된 청년희망통장과는 다른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청년지원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0만 원 혹은 15만 원을 저축하면 서울시에서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주니 가능하다면 꼭 신청해보길 바란다.
희망 두배 청년 통장 사이트
희망 두배 청년 통장 이란?
희망 두배 청년 통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근로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들의 주거, 교육, 창업,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매월 10만 원과 15만 원 중 선택하여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 예산과 시민 후원금으로 같은 금액을 매달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22년도는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었으므로 2023년도 사업 진행 시 신청해보길 바란다.
지원 대상
- 공고일 기준 만 18세 - 만 34세 근로청년
- 근로소득 세전 255만 원 이하
- 부양의무자 소득 1억 원 미만(세전 월 834만 원), 재산 9억 미만
- 서울시 거주 청년
지원 방법
희망 두배 청년 통장 신청 시 월 10만 원 저축할지, 15만 원 저축할지 그리고 2년 저축할지, 3년 저축할지를 작성해서 우편, 이메일, 방문 등으로 신청하게 되고 선정 시 연락이 온다. 당첨 후 계약은 카카오톡으로 발송된 링크를 통해 전자계약으로 진행되고, 이후 신한은행에 방문해 입출금 계좌 개설 후 적금통장을 개설하게 된다.

유의사항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니 서울시 외의 도시로 이주하게 되면 자격이 박탈된다. 또한 지원기간 중 근로기간이 50% 이하일 경우 지원금이 회수되고 적립기간의 50% 이상 저축을 해야 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연 1회 이상 금융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반면 근로소득의 경우 신청 시 255만 원 이하였지만 이후 급여 상승으로 기준인 255만 원을 초과했다고 하더라도 자격이 유지된다.
그리고 나의 경우 담당자가 연락처를 잘못 입력해서 당첨 및 계약서를 받지 못했었다. 당첨 일자 및 서류 계약 일자를 꼭 확인하고 있다가 연락이 안 오더라도 사이트에서 확인해보고 개인정보가 잘못 입력되어있다면 전화로 수정 요청하면 바로 수정하고 못 받았던 계약서를 다시 받을 수 있다.
방문 시 준비물로는 신분증과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은행 안내문을 챙겨가면 된다. 단순한 안내문처럼 보이지만 은행 직원이 희망 두배 청년 통장에 대해 모를 경우를 위해 은행 직원에게 가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문이기 때문이다.
나의 당첨 후기
사이트에 확인해보면 구 별로 지원 인원이 정해져 있는데 구마다 지원 인원이 다르다 보니 경쟁률도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률도 선정 이유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의 경우 근로소득은 기준에 거의 근접했고 심지어 성과급이 들어오는 달에는 기준을 약간 초과하는 정도였는데, 희망 두배 청년 통장의 지원 의의가 청년들의 주거, 교육, 창업,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지원이므로 신청서에 신청 이유를 쓰는 란에 ‘최근에 결혼하여 아기를 갖기 전에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라고 적었다. 내가 선정된 이유가 경쟁률이 낮아서인지, 신청 이유가 합당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신청 이유 칸에도 정성을 들여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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